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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당신은 어떤식으로 반응을 하십니까?
정면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이도 있고, 참고 모른척 하는 이도 있으며, 다른 일로 몰두함으로써 잊으려고 하는 이도 있다. 이도저도 아니고 스트레스에 스트레스를 쌓아가는 타입도 있다.
1. 벌컥형
사소한 일에도 마치 큰 일이 난양 과하게 행동, 근육은 늘 긴장하고 공포, 불안, 격노 등의 강력한 정서가 유발된다. 신경계에선 스트레스 호르몬을 과잉 배출한다. 교감신경계의 가속기 페달을 계속 밟으니 심신은 쉴틈이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되면 '만성적 각성'에 빠지게 된다. 문명화된 현대사회에서 살지만 심리적으로는 위험한 정글에서 사는 것이다. 평온, 안정, 휴식, 행복이 찾아오기가 쉽지 않다.
2. 억압형
감정의 방어벽을 내재화 시킨다. 심리적 압축밸브를 꽁꽁 막아놓는 것이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생리학적으로 '투쟁, 도피'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정상이다. 이 경우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전투모드'로 돌아간다. 스트레스 상황이 끝나면 부교감신경계가 나서서 '평화모드로 바뀌어 쉬게 된다.
3. 회피형
정상적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듯 보이나 실제로는 불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회피, 지나치게 취미생활에 빠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과도한 식탐, 유흥, 도박 등에 빠지거나, 진동체 수면제 신경안정제 등 약물 남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으로 스트레스를 회피하는 태도는 즉각적 만족이나 증상 완화를 느낄지는 모르지만 불편함 뒤에 있는 보다 근원적인 문제를 회피하고 상황을 덩ㄱ 악화시킬뿐이다.
4. 자포자기형
과잉각성, 감정의 억압, 회피상황이 계속 진행돼 만성화될 경우 맞이하는 국면이다. 장기적 스트레스가 방치되고 누적돼 마침내 심리나 건강이 무너져 내리는 상태다.
과잉각성은 결국 자신과 타인, 주변 환경에 대해 매사 부정적 태도를 고착화시켜 스스로 불행을 자초한다. 반면 감정의 억누름이나 회피는 어느새 자신을 학습화된 무력감 속에 살게 만든다. 무엇을 해도 자신이 없고 기쁨이 없다. 난 할수 없어, 구제불능이야, 형편없어 란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만성적 우울, 심리적 자원의 고갈 속에서 신체 호르몬계는 오작동하고 에너지는 소진돼 당뇨,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등을 거쳐 자살, 돌연사 등 극단적 상태로 치닫게 된다.
해결책은 ??
스트레스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사람은 위의 4가지 대처 유형의 어느 한가지가 아니라 지금 처해진 상황과 자신의 타고난 성격에 맞춰 4가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사람이다.
벌컥형 타입은 적당한 수준에서 참으수 있는 능력을 계발해야 하며, 억압형은 자신의 감정 상태를 스스로 알고 적절하게 배출할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회피형은 떄로 스트레스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해결해야 하는 태도를 겸비해야 되며, 자포자기형은 휴식을 취하고 자기를 긍정적으로 볼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하다.